코인 투자를 위해 미국 주식을 매도했다. 미국주식시장은 한국시장보다 규모가 커서 세력,작전이 없고 기업 실적에 의해 주가가 움직인다고 믿었는데.. 요즘처럼 실적과 주가가 따로 움직이고 있을땐 그저 한숨만 나온다.
주가는 경제를 반영한다고하지만 시장의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할때도 있다. 엣시 실적 좋아서 추가 매수했는데 크게 물려서 마음이 아프다. 주가가 선반영 된 것일까? 정말이지 미친 마법의 단어다.
어느 유튜버가 말하길 경제학자들이 투자를 못하는 이유는 주가가 시장의 심리와 부동산정책,코로나 같은 자연재해등 많은 변수에 영향을 받고 있는데 오로지 기업의 실적과 경제에만 반영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나.
국내주식은 매도 후 2영업일 후에 내 계좌로 입금된다. 내일(D+1), 내일모래(D+2)의 추정현금성자산은 내 계좌의 총 합계 금액을 말한다. 즉 내일 내 계좌의 자산은 총 640원이고 내일모래도 내 자산은 총 640원이 되는것이다.
월요일에 팔면 수요일에 들어옴.
미국 주식은 3영업일후에 내 계좌로 돈이 입금되는데 국내 주식과 마찬가지로 예수금 총 합계금액으로 알려준다. 즉 오늘도 내일도(D+1), 내일모래도(D+2), 내일모래글피(D+3)도 내 계좌 잔액은 1달러다. ㅋㅋ
영업일 기준이므로 중간에 공휴일,주말이 포함되어있다면 기간은 더 늘어날수 있다.
미국 주식 매도후 입금되는 시간은 대략 오전중에 들어오는 편이다. 급전이 필요할때 3일전에 매도하면 당일 오전에는 계좌에 돈이 입금되어있어서 불편함없이 출금했다.
그리고 미국주식 매수전 외화 환전은 바로 적용되기때문에 바로 매수가 가능하다.(단 은행업무시간외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외화를 우리돈으로 환전할때도 바로 적용되기 때문에 한국돈으로 바로 출금할 수 있다.
주식을 매수할때는 내계좌의 돈이 바로 출금되는데, 왜 매도할때는 2~3일후에나 입금받을수 있는 것인가? 내 돈 빨리빨리 안주고 왜 뜸을 들이는거얏.
이유는 증권사가 거래대금을 우리 계좌에 바로 넣어줄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월요일(D)에 한국거래소가 각 증권사에서 거래된 모든 거래들을 청산해 다음날 오전에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은행에 보낸다. 화요일(D+1)엔 각 기관에서 증권과 대금결제를 진행한다. 나는 수요일(D+2)에 매도 금액을 입금 받는다.
이 과정에서 증권사가 파산할 수 도 있기때문에 보험금의 성격으로 증권사에 거래증거금을 요구한다. 만약 대금결제기간이 짧아지면 거래증거금도 필요없을 것.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고있는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게임스톱(GME) 사건때 해당 주가가 기로에 선 시점에 매수버튼을 비활성화 시켜버려 논란이 많았다.
'우리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미국 증권청산소로부터 변동성 확대를 위한 거액의 증거금을 요구받았으며 불가피하게 게임스톱 매수를 정지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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