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세, 중국의 코인 규제가 강해진 이유?

얼마전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찍고 반등한것에 대해 사람들이 데드캣바운스라고 말하더라. 데드캣 바운스란 죽은 고양이를 떨어뜨렸을때 바닥에 찍고 다시 튀어 오르는 현상으로 죽은 시장이 다시 살아났다고 착각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팩트는 고양이는 이미 죽었다는 것. 하필이면 천사같은 고양이에 비유를 하냥. 기분다쁘다옹!

 

 

중국의 비트코인규제 움직임이 2017년도에도 있었지만 최근 상당히 강도 높게 이뤄지고 있다. 중국에서 코인의 채굴 성지라 불리우는 네이멍구는 채굴과 연류된 기업, 개인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뒤를 봐주는 공무원도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심지어 파파라치 제도도 도입해 가상화폐 채굴장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많이 알려졌다시피 전세계 코인의 65~70%는 중국에서 채굴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때에도 코인에 대한 규제는 있었는데 최근 단속이 강경해진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가장 큰 요인은 중국의 CBDC인 디지털위안화 보급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중국은 이미 디지털위안화를 자국내에서 시범 운영중이며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 외국인도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전력낭비와 탄소배출이라는 환경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환경문제는 미국과 중국의 몇 안되는 공통 분모이기도 하고, 비트코인 채굴시 어마어마하게 사용되는 전력량은 환경문제에 민감해진 전세계가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코인채굴

또 비트코인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 지하경제활성화와 돈세탁에 악용될것이라는 점도 중국의 규제 강화에 한몫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과 매드머니의 짐크레이머외 금융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시세를 1.5만달러까지 하락할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아니 여기서 더 떨어진다고요?! 좋게 생각하면 추가매수의 기회가 온다는 뜻이기도 함.. 역시 55,000달러는 거품이었던것일까. 중요한 건 비트코인 가격은 아직 바닥이 아니라는 점;

 

그러나 비트코인을 옥죌수록 암호화폐 업계의 세력이 더 커질수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도 이러한 채굴연합을 지지하는 트윗을 올려 비트코인가격이 잠시 급등하기도 했다. 얄미운 머스크..

채굴연합을-지지하는-일론머스크

 

비트코인ETF가 1년내 출시될 예정이고  웰스파고CEO도 디지털자산이 대체투자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상품 개발 현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기사도 있다. 마이너스 33% 손실 본 넥슨도 존버.

넥슨-비트코인-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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