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과 통과후 재건축 일정.
2.4대책 주택공급대책 발표 이후로 집값 상승폭이 둔화되었으나 서울시장으로 오세훈이 당선되면서 서울 집값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재건축 완화 이슈와 GTX노선이슈도 있어 서울을 비롯한 의왕,시흥, 안양,안산등 수도권 재건축도 활성화되고 있다.
안산 상록구 성포주공4단지 예비안전진단 통과
특히 올해들어 두번째로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여준 안산시 아파트의 재건축 단지들도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며칠전 안산의 성포주공4단지 아파트(780세대, 1986년준공, 총 8동, 용적률165%, 평균대지지분 17평)가 예비안전진단에 통과되어 안전진단을 받게 된다. 인근의 예술인아파트가 3년전 정밀안전진단시 C등급으로 재건축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재건축 절차
재건축 사업 첫 관문인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가 통과되면 1차 정밀안전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적정성 검토가 이뤄진다. 예비안전진단시 A~C등급 판정을 받으면 재건축이 아닌 유지보수 로 진행되며 그 외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D등급 판정시 공공기관에의한 2차 정밀안전진단을 받게 된다. E등급 판정시 재건축이 확정이다.
정밀안전진단은 약 2~3개월정도 소요된다.
용인시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80여곳 지정
용인시는 지난 3월 건축후 30년연한이 지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2030 도시·주거 환경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80여곳의 아파트단지를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기흥구 구갈 한성1·2차, 처인구 공신연립주택, 수지구 수지삼성4차등이 대상 아파트이다.
이에 따라 첫 재건축이 진행될거라 예상되는 아파트는 그동안 재건축을 추진해온 기흥구 한성 1,2차 아파트. 이번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재건축 바람이 불면서 아파트 가격 또한 크게 들썩이고 있는 모양새다. 한성 1,2차 및 한양아파트등 기흥구 아파트 단지들의 경우, 작년부터 매매가격이 급격히 올랐다. 한성 1차(570세대, 1992년완공, 총 12동, 용적률123%) 16평은 최근 6억2천만원에 거래되었으며, 한성2차(284세대, 1993년완공, 용적률106%) 17평은 6억에 거래되는등 올해 초 1,2월보다 1억원가량 급등한것으로 나타났다.
통과후 일정
예비안전진단과 정밀안전진단1,2차를 통과후 조합설립, 시공사선정, 건축심의등 많은 과정이 남아있다. 보통 아파트 재건축에 소요되는 총 기간은 약 10년 정도다. 퇴거및 철거후 완공하는데만 2~3년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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