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수역 GTX C 정차 가능성 점차 희박?

안산 상록수 GTX-C 정차 가능성 점차 희박.. 지난 8일 국토교통부는 GTX-C 민간투자업체 신청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사업 신청을 한 업체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GS건설 컨소시엄, 현대건설 컨소시엄 3곳인데요. 이들 업체가 각각 다르게 역 추가를 제안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해당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수원~양주 덕정(74.8㎞)으로 이동하는 GTX-C 구간은 수원역- 금정역- 정부과천청사역-양재역-삼성역-청량리역-광운대역-창동역-의정부역-덕정역으로 확정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입찰제안서를 받으면서 최대 3개까지 역사를 추가할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역으로 거론된 왕십리역, 인덕원역, 의왕역, 동두천역이 경합을 벌였는데 3개 컨소시엄 모두 왕십리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내놔 사실상 확정되었으며 인덕원역도 3곳 중 2곳 컨소시엄에서 추가하는 방안을 내놔 거의 추가 신설역 확정 분위기입니다.

 

 

안산 상록수역 정차 계획을 제안한 업체는 포스코건설뿐이어서 안산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안산시민들은 안산시청앞 1인시위와 GTX-C 정거장 설치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안산시에 확고한 의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상록수역은 출퇴근 시간에 승객이 가장 몰리는 곳이어서 혼잡률을 줄이기 위해 GTX-C 정차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안산 단원구에는 신안산선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상록수역에도 GTX-C 가 정차하는것이 맞다고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gtx c상록수역 정차 반드시 유치하라 현수막

 

 

GTX-C 입찰참여 건설사 추가역 계획

 

• 현대건설 컨소시엄-왕십리역,인덕원역 추가 계획. 당초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의왕역은 제안서에 빠졌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정부와 협의 후 의왕역 추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 GS건설 컨소시엄-왕십리역,인덕원역,의왕역 3개 역 추가 계획.
•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왕십리역,인덕원역,의왕역 3개 역 추가+ 안산 상록수역까지 추가 계획.

 

현대건설이나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경우, GTX-C 안산 상록수역 추가는 무산될 확률이 큽니다. 그러나 단정짓기는 어려운 이유는 경부선 열차 용량의 한계로 회차는 정차와 별개로 진행될 수있으며 수요 확대등의 문제로 상록수역에서의 정차는 언제든 논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안산시에서도 추가정거장 설치에 따른 비용과 선로 사용료 전액을 안산시에서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적극 피력했습니다.

 

지티엑스씨 안산 상록수역 회차? 정차? 이슈

GTX-C노선 안산 상록수역 회차 or 정차? 집값상승 호재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발표는 14일 오후 추첨으로 선발된 심사위원이 GTX-C노선의 입찰제안서를 15일부터 2박3일간 평가합니다. 결과는 빠르면 마지막날 발표될 예정입니다.

 

 

상록수역 집값 하락 수순 밟나

 

상록수역 인근 아파트값 호갱노노

상록수역 회차및 정차 소문이 돌던 올 초 부터 월드1단지아파트를 비롯 본오주공아파트,태영아파트등의 매매가가 급격히 뛰었는데요. 최고 2억원까지 오른 곳도 있어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상록수역 GTX-C 상회차가 무산될 경우 집값 하락이 예상될것이라 진단했는데요.

 

그러나 본오동의 아파트단지 대부분이 재건축 가능성이 농후해 급격한 하락은 피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월드1단지아파트는 올해 예비진단을 받고 10월에 본진단이 있을 예정입니다. 내진설계가 안되있는 단지라서 재건축 가능성이 높은편이구요.

 

GTX-C 노선에 대한 국토부 계획은 올해안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 후속 협상후 실시협약 체결을 마무리 짓고, 내년에 착공해 2026년 말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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